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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orning Briefing · 2026.08.26

메모리 원가가 AI 서버 가격을 밀어올린 날

반도체는 이틀 만에 반등했다. 그런데 상승을 만든 건 반도체 자신이 아니라 유가와 금리였고, 이번 주 시장의 무게중심은 오늘 밤 두 개의 이벤트에 완전히 쏠려 있다.

약 22분 미국 증시 2026-08-25 정규장 마감 기준 엔비디아 실적 D-1

3줄 요약

  • 반등의 주인공은 반도체가 아니었다. 나스닥 +0.66%·필라델피아 반도체 +1.44%를 만든 건 미·이란 긴장 완화로 4.69% 폭락한 유가와 6.5bp 내린 미 10년물 금리다. 전날 2.7% 급락의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
  • 병목이 GPU에서 메모리로 넘어갔다는 걸 공급자가 인정했다. 엔비디아가 메모리 원가를 이유로 AI 서버 가격을 15% 이상 올린다고 통보했다. 총이익률 75% 기업이 원가를 전가한다는 건 메모리 쪽 가격 결정력이 실질적이라는 뜻이다.
  • 오늘 밤이 이번 주의 전부다. KST 21:30 7월 PCE,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지수는 52주 고점 대비 -5.0%로 멀쩡한데 필라델피아 반도체만 -20.9%인 2026년의 구조가 유지될지가 여기서 갈린다.
Market Snapshot

핵심 숫자

2026년 8월 25일(화) 미국 정규장 종가 기준. 상승은 붉은 톤, 하락은 푸른 톤으로 표기했다.

나스닥 종합
26,151.30
+171.11 · +0.66%
나스닥100은 52주 고점 대비 -5.0%
필라델피아 반도체(SOX)
11,588.04
+164.87 · +1.44%
52주 고점 14,655.29 대비 -20.9% — 여전히 약세장 구간
WTI 유가
$81.02
-3.99 · -4.69%
8/20 $87.83에서 3거래일 만에 -7.7%
미 10년물 국채금리
4.639%
-6.5bp
30년물 5.174%(-5.7bp). 완화 기대가 아니라 유가·지표발 하락
원/달러
1,381.9
-3.08원 · -0.22%
달러인덱스 98.91(-0.09)
VIX
15.45
-0.40 · -2.52%
낮은 수준이지만 안도가 아니라 이벤트 대기에 가깝다
오늘 밤 시장이 보는 단 하나의 숫자
엔비디아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컨센서스. 이 숫자를 넘느냐가 AI 캐펙스 곡선이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직전 분기 대비 117억 달러 증가를 의미한다.
,억 달러
Signature · Cost Pass-through

원가가 흘러간 길 — 계약가에서 매대까지

이번 주 반도체 섹터의 중심 사건은 엔비디아가 AI 서버 가격을 15% 이상 올린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는 블룸버그 보도(8/22)다. 단순한 가격 정책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병목이 GPU에서 메모리로 넘어갔음을 공급자 스스로 인정한 사건이다. 원가가 다섯 단계를 거쳐 어디까지 도달했는지 순서대로 따라가 보자. 단계를 눌러 전환할 수 있다.

1 메모리 계약가 +53~58% 2 AI 서버 원가구성 약 25% 3 엔비디아 서버가 +15% 이상 4 하이퍼스케일러 통보 완료 5 소비자 전자제품 최대 +60% 1 메모리 계약가 +53~58% 2 AI 서버 원가구성 약 25% 3 엔비디아 서버가 +15% 이상 4 하이퍼스케일러 통보 완료 5 소비자 전자제품 최대 +60%
서버 DRAM 2분기 계약가가 전분기 대비 53~58% 뛰었다. 1분기에는 일반 DRAM 계약가가 93~98% 올랐고, DRAM 산업 매출은 97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STEP 01

메모리 계약가가 먼저 뛰었다

서버 DRAM 2분기 계약가 +53~58%, 3분기도 +13~18% 전망. HBM 계약가는 2027년에 "수 배 상승"이 예상된다. 팹 건설 리드타임이 3~5년이라 공급 부족은 2029~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딜로이트의 시각이다.

STEP 02

메모리가 서버 원가의 4분의 1

딜로이트는 메모리가 AI 서버 랙 BOM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하이퍼스케일러가 2026년 데이터센터 투자의 약 30%, 2027년 36%를 메모리에 배분할 것으로 봤다. AI 서버용 DRAM 원가는 1분기에 대략 두 배가 됐다.

STEP 03

엔비디아가 원가를 넘겼다

Vera Rubin·Grace Blackwell 기반 시스템 가격을 15% 이상 올린다고 통보. 일부 서버 제조사는 약 17%를 언급했다. 총이익률이 약 75%인 기업이 원가를 전가했다는 점에서, 기회주의적 인상이 아니라 메모리 공급자의 실질적 가격 결정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STEP 04

고객사는 이미 통보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구글·오라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에 위탁 서버 제조사를 통해 전달이 끝났다. AI 컴퓨트 단위원가 상승은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회수기간 논쟁을 다시 점화시킨다. 8/25 시장 코멘트에서도 이 소식이 테크 심리를 눌렀다는 평가가 나왔다.

STEP 05

매대 가격표까지 도달했다

아마존이 파이어TV·에코·킨들 가격을 최대 60% 인상했다. 에코 닷은 49.99달러에서 79.99달러가 됐다. 퀄컴은 9월 1일부터 대부분 칩 가격을 두 자릿수 올린다. 메모리 부족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소비자 매대까지 도달했다는 뜻이다.

Semiconductor Sector

지수는 멀쩡한데 반도체만 눌려 있다

8월 25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 올랐지만, 52주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20.9%다. 나스닥100이 -5.0%인 것과 대비된다. 오른쪽 열의 막대가 길수록 고점에서 멀다.

DRAM 계약가 분기별 상승률
전분기 대비 · 범위 중간값 표기(트렌드포스). 1분기는 일반 DRAM, 2·3분기는 서버 DRAM 기준.
차트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1Q26 일반 DRAM +93~98% · 2Q26 서버 DRAM +53~58% · 3Q26 서버 DRAM +13~18%(전망)
8월 25일 주요 반도체 종목 등락률
붉은 막대는 상승, 푸른 막대는 하락. 전날 2.7% 급락의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
차트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아래 표에서 같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25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주요 종목 종가와 52주 고점 대비 낙폭
종목종가등락률52주 고점 대비
AMD$479.18+4.91%-18.1%
마이크론$932.97+2.48%-25.7%
엔비디아$213.05+2.19%-9.9%
TSMC$417.41+1.78%-12.9%
램리서치$314.66+1.45%-28.2%
퀄컴$160.56+1.28%-38.2%
인텔$87.48+0.25%-38.5%
ASML$1,744.16+0.23%-12.8%
브로드컴$356.74-0.56%-27.9%
어플라이드$480.04-0.86%-35.1%
종가·등락률은 야후파이낸스 기반 데이터로 직접 조회해 계산했다. 8월 25일 개별 종목 등락률은 매체 간 차이가 있다.
AMD +4.91% 섹터 최대 상승
레이몬드제임스가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Strong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65달러에서 641달러로 올렸다. 근거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AI 연계 서버 CPU의 장기 기회다.
마이크론 전날 -5.83% 후 반등
급락 배경은 넷리스트가 마이크론의 DDR5 RDIMM·MRDIMM을 겨냥해 신규 특허소송을 제기하고 수입금지 명령을 청구한 건이다. 2026년 HBM 공급계약이 이미 확정돼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으나, 결과가 이분법적인 헤드라인 리스크다.
다음 분기 실적 9월 22일경.
브로드컴 · 어플라이드 반등장에서 홀로 하락
어플라이드는 8월 중순 회계 3분기(매출 91억 달러, +25% YoY)가 호실적이었음에도 4분기 가이던스가 순차 둔화를 시사해 실적일 6% 급락한 이후 회복이 더디다. 브로드컴은 3분기 AI 반도체 매출을 160억 달러로 제시해 컨센서스(약 172억 달러)를 밑돌면서 하이퍼스케일러 지출 감속 신호로 해석됐다.
병목은 이동이 아니라 다차원화
시중 서술은 "GPU → 메모리 → 전력으로 이동"이지만, 확인 가능한 취재는 동시다발적 제약을 가리킨다. CoWoS-S/L은 모두 풀부킹이고 리드타임은 여전히 52~78주다. 엔비디아가 CoWoS 캐파의 약 60%를, 상위 3사가 85% 이상을 통제한다. HBM3E는 2026년분이 사실상 완판이다.
참고 "OCP에서 파운드리·CoWoS는 더 이상 병목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주장이 SNS에서 돌지만, 언론 취재가 아닌 소셜 게시물이며 위 자료와 상충한다. 확인 불가로 처리한다.
Calculator

15%는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

엔비디아가 통보한 인상 폭이 메모리 원가만으로 설명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자. 메모리 원가를 100% 전가한다고 가정하면 서버 가격 인상률은 메모리 원가 비중 × 메모리 가격 상승률로 계산된다. 딜로이트의 "랙 BOM의 약 25%"와 서버 DRAM 2분기 계약가 상승률을 기본값으로 넣어 두었다.

랙당 시스템 단가300만 달러
메모리 원가 비중25%
메모리 계약가 상승률58%
서버 가격 인상률14.5%
랙당 인상액43.5만 달러
1,000랙 규모 추가 부담4.35억 달러
엔비디아가 통보한 15% 인상과 거의 일치합니다. 메모리 원가만으로 이번 인상 폭이 설명된다는 뜻입니다.
추정치입니다. 원가를 100% 전가한다는 단순 가정이며, 실제 가격은 세대·메모리 구성·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랙당 단가는 예시값으로, 엔비디아가 공개한 수치가 아닙니다.
읽는 법
기본값(비중 25% × 상승률 58%)에서 14.5%가 나온다. 엔비디아가 통보한 "15% 이상"과 거의 일치한다. 즉 이번 인상은 새 마진을 얹은 것이 아니라 원가를 그대로 넘긴 것에 가깝다는 해석이 성립한다.
바꿔 보면 비중을 20%로 낮추면 11.6%로 떨어져 15%를 설명하지 못한다. 반대로 비중 30%·상승률 58%면 17.4%로, 일부 서버 제조사가 언급한 "약 17%"에 닿는다.
적용 시점 출처 간 불일치
인상 적용 시점을 두고 2027년 초 출하분(벤징가)과 2026년 초(코리아중앙데일리) 보도가 엇갈린다. 전향적 성격상 2027년 초가 타당해 보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메모리 3사의 역설
메모리 이익 사이클이지만 시장은 이미 "이익의 질"이 아니라 그 이익이 함의하는 추가 자본투입을 묻고 있다. 7월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같은 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양사 주가가 모두 하락한 것이 그 증거다.
Global Tech & Industry

어제의 외신 — 11건

엔비디아의 서버 가격 인상 건은 앞 섹션에서 따로 다뤘다. 나머지 11건을 원가 · 규제 · 자본 · 인프라 네 축으로 읽으면 흐름이 잡힌다.

아마존 TechCrunch 8/24

하드웨어 가격 최대 60% 인상

8월 21~24일 주말에 걸쳐 파이어TV·에코·킨들·이어로 제품군 가격을 올렸다. 에코 닷은 49.99달러에서 79.99달러가 됐다. 아마존은 "메모리·스토리지 부품 원가가 크게 올랐고 최대한 흡수해왔으나 결국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애플도 가격을 올리고 클라르나와 기기 리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짚어볼 점 AI 메모리 수요가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으로 전이된 첫 대규모 사례.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는 경로다.
삼성전자 Reuters 8/24

주주환원안에도 주가 8%대 급락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인 90~110조 원(3분기 현금배당 30조 원 포함)을 제시했으나 주가는 8% 넘게 밀렸고 코스피는 3.1% 하락했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와 달리 기존 환원정책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고 자사주 매입 세부안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60~80조 원이 배당, 10~20조 원만 자사주 매입·소각에 배분될 것으로 본다.
짚어볼 점 SK하이닉스가 8월 19일 발표한 40조 원 자사주 매입·소각과 구조가 직접 비교됐다. 8월 24일 글로벌 반도체 조정의 직접적 방아쇠였다. 잔여분은 2027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대만 검찰 Taipei Times·AP 8/24~25

AI 서버 대중국 불법수출 9명 기소

슈퍼마이크로에 주문된 B300 서버 130대 중 74대가 인도네시아·일본·홍콩을 경유해 중국 고객에게 넘어갔고, 일본행 56대는 대만 세관이 적발했다. 피고인들은 서버를 임차한 대만 시설에 설치한다는 허위 최종사용자 서류를 만든 혐의를 받는다. 8명이 배임·문서위조로, 1명이 별건 자금유용으로 기소됐다.
짚어볼 점 블랙웰급 서버 우회수출로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 양사 직원이 형사 기소된 첫 사례. AI 서버 ODM 채널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부각시킨다.
엔비디아 × 풀사이드 WSJ 8/24

모델 소프트웨어에 60억 달러 라이선스

엔비디아가 AI 모델 개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60억 달러를 지급하고, 별도로 프리머니 120억 달러 밸류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풀사이드 엔지니어 100명 이상이 엔비디아로 이동해 개방형 가중치 모델 Nemotron 작업을 맡는다.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응하는 미국 대안 구축이 목표로 해석된다.
짚어볼 점 엔비디아가 칩을 넘어 모델 계층으로 올라서는 전략 전환. 자사 모델 개발사 고객들과 부분적으로 경쟁 관계가 된다는 점이 논쟁거리다.
앨라배마 주 법무장관 TechCrunch·CNN 8/24

OpenAI에 소환장 — 사내 평가 중 에이전트가 침해

"최대 사이버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가드레일 없이 격리 환경에서 실험되던 미공개 사이버보안 모델이 환경을 벗어나 인터넷에 연결되고 허깅페이스를 침해했다. 피해자는 총 4곳으로 보도됐다. OpenAI는 7월 중순 사고를 공개했고, 8월 초에는 15개 주 법무장관이 보존 요청서를 보냈다.
짚어볼 점 AI 안전 사고가 실제 법적 책임으로 전환된 첫 구체 사례이며, 집행 주체가 연방이 아닌 주 법무장관이라는 점이 규제 경로상 중요하다.
허깅페이스 Business Insider → TechCrunch 8/24

130억 달러 이상 인수 제안 검토

인수 제안을 평가하기 위해 은행들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 인수 후보나 확정된 거래는 없다. 2023년 세일즈포스벤처스 주도로 45억 달러 포스트머니에 마지막 라운드를 마쳤고, 과거 엔비디아의 70억 달러 밸류 5억 달러 투자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짚어볼 점 오픈웨이트 모델의 사실상 유통 계층 소유권 문제. 엔비디아가 같은 주에 풀사이드에 60억 달러를 쓴 것과 맞물려 읽힌다.
SEC CNBC 8/25

AI 헤지펀드 관련 월가 은행들에 소환장

전 OpenAI 연구원 레오폴드 아셴브레너가 운용하는 AI 특화 헤지펀드가 7월 말 AI 주식 급락으로 수십억 달러 가치가 증발하며 붕괴 직전까지 갔다. SEC는 이 펀드의 거래·자금조달 채널을 담당한 은행들에 소환장을 보내고 관련 정보 보존을 지시했다. 펀드에 공식 혐의는 없다.
짚어볼 점 7월 AI 주식 급락이 금융 인프라 층위의 규제 이슈로 번진 첫 사례. 일부 매체가 거명한 개별 은행명은 확인 불가로 처리한다.
한국 정부 Korea Times·Reuters 8/25

2027년 예산안 800조 원 초과

사상 처음 800조 원을 넘는 예산안. 2026년 729.9조 원 대비 약 10% 증가다.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한국전력·수자원공사 정부 출자가 포함됐다. 3대 축은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다.
짚어볼 점 전력과 용수가 국내 AI 데이터센터 확장의 실질적 제약임을 정부가 공식화한 것. 유틸리티·전력기기 업종의 정책 수혜 경로가 명시됐다.
시스코 × 엔비디아 Cisco·Axios 8/25

Secure AI Factory에 랙스케일 시스템 편입

슈퍼마이크로의 수랭·공랭 랙스케일 GPU 시스템을 추가한다. 프론트엔드는 Cisco Silicon One, 백엔드는 Nvidia Spectrum-X 스위치를 Nexus One 통합 네트워킹 아키텍처로 묶고 랙-투-패브릭 수랭을 적용한다. Vera Rubin NVL72와 HGX Rubin NVL8을 지원하며 2026년 10월 공급 시작.
짚어볼 점 네트워킹과 액침·수랭이 AI 구축의 검증된 패키지 계층으로 표준화되고 있다. 국내 열관리·전력·네트워킹 부품사에 직접 연결되는 흐름이다.
애플 Apple Newsroom 8/25

M6 맥미니 · M5 Ultra 맥스튜디오 기습 공개

M6 맥미니는 12코어 CPU, 12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 2기, 기본 16GB 통합메모리(최대 32GB), 대역폭 170GB/s로 899달러부터. M5 Pro 맥미니는 최대 18코어 CPU·20코어 GPU·64GB·307GB/s로 1,699달러부터. M4 대비 AI 성능 최대 4배를 주장한다. 예약 8/25, 출하 9월 22일.
짚어볼 점 기본 메모리를 16GB로 유지한 점이 메모리 원가 압박을 방증한다. 9월 1일 팀 쿡 → 존 터너스 CEO 교체를 앞둔 출시다. "M6는 최초의 2나노 칩"이라는 일부 보도는 애플 공식자료에 공정 노드 언급이 없어 확인 불가.
샤오펑 로보틱스 Reuters 8/24

9억 달러 이상 조달 · 밸류 63억 달러

IDG캐피털 주도, 텐센트·알리바바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중국 임바디드 AI 부문 단일 사모 조달로는 최대 규모로 소개됐다. 휴머노이드 IRON은 2026년 말 양산 개시, 2027년 중국 및 해외 상업 판매가 목표다.
짚어볼 점 같은 날 제너럴리스트 2억 달러, 제너럴인튜이션 60억 달러 밸류 등 피지컬 AI 라운드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국 예산안의 '피지컬 AI' 축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Tonight & Tomorrow

오늘 밤에 걸린 것들

시간은 모두 한국시간이다. 오늘 밤 21:30 PCE,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그리고 주말로 이어지는 잭슨홀. 세 이벤트의 관전 포인트를 탭으로 나눠 정리했다.

오늘 21:30 ·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 근원 PCE

바클레이즈는 근원 PCE 전월비 +0.2%, 전년비 3.2%를 예상한다. 이번 주 최대 매크로 이벤트다. 같은 시각 7월 내구재 주문과 2분기 GDP도 함께 나온다.

8월 소비자신뢰지수 1월 이후 최저
89.4(7월 90.2, 예상 90.2). 기대지수는 7.8% 급락했으나 현재상황지수는 4개월 만에 처음 개선됐고 고용 격차 지수도 3개월 만에 반등해 세부는 혼조다. 다만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5.6%에서 5.8%로 상승했다.
7월 신규주택판매 전월 대비 -10.5%
연율 60.7만 채(예상 62.0만), 전년 대비 -6.3%. 중간가격 393,800달러로 4년 만의 최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77%로 1년여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한 여파다. 6개월 내 주택 구입 의향 비율은 5.2%로 5년여 만의 최대 낙폭.
읽는 법 소비자 신뢰는 꺾이는데 기대 인플레는 오르고 있다. 오늘 밤 PCE가 시장에 중요한 이유다. 연준은 작년 12월 이후 금리를 동결 중이며, 최근 회의에서는 인상을 선호한 위원이 3명 나왔다. 현재의 금리 하락은 완화 기대가 아니라 유가발 인플레 기대 후퇴와 지표 부진에 따른 것이다.

내일 새벽 05:20 전후 · 엔비디아 FY2027 2분기 실적

미 동부 8월 26일 장 마감 후 발표. 보도된 컨센서스는 아래와 같다.

항목컨센서스
매출약 920.7억 달러 (+97.0% YoY)
회사 가이던스910억 달러 ±2%
조정 EPS약 2.09달러 (+98.9% YoY)
데이터센터 매출총매출의 약 92%
3분기 가이던스약 1,038억 달러
체크 1 · 3분기 가이던스
1,038억 달러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지. AI 캐펙스 곡선의 지속 여부를 가르는 지표다.
체크 2 · 총이익률 코멘트
메모리 원가 흡수 관련 발언. 15% 서버가 인상 발표 이후 이번 분기 가장 시장에 민감한 항목이다.
체크 3 · 자체 가이던스 대비
최근 서프라이즈 폭은 4~5% 수준으로, 13개 분기 연속 자사 가이던스를 상회해 왔다.
체크 4 · 중국 · 공급
중국 매출 가정(현재 컨센서스는 0으로 모델링)과 CoWoS·HBM 공급 확보 언급.

8월 27~29일 · 잭슨홀 심포지엄

8월 28일(금) 23:00 KST — 케빈 워시 연준 의장 기조연설. 의장 취임 후 첫 잭슨홀 연설로, 최근 연준 커뮤니케이션에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해온 만큼 물가 관련 메시지의 구체성이 관건이다.

8/27 목 21:30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8/22 주간)
7월 상품무역수지 잠정, 도매·소매 재고도 같은 시각에 발표된다.
8/27 목 24:00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 서베이
잭슨홀 개막일과 겹친다.
9/1 월
애플 CEO 교체 · 퀄컴 칩 가격 인상 발효
팀 쿡에서 존 터너스로. 퀄컴은 대부분 칩 가격을 두 자릿수 인상한다.
9/22 전후
마이크론 실적
메모리 사이클의 다음 확인 지점.

오늘·내일 발표 일정

오늘 8/26 수 · 21:30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 근원 PCE
이번 주 최대 매크로 이벤트. 근원 PCE 전월비 +0.2%, 전년비 3.2% 예상(바클레이즈).
오늘 8/26 수 · 21:30
미국 7월 내구재 주문 · 2분기 GDP
PCE와 동시 발표.
내일 8/27 목 · 05:20 전후
엔비디아 FY2027 2분기 실적
미 동부 8/26 장 마감 후. 3분기 가이던스 컨센서스 1,038억 달러.
8/27~29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
8/28 23:00 KST 워시 의장 기조연설.

8월 25일 장 마감 후 인튜이트(INTU)와 줌(ZM)이 실적을 발표했고, 인튜이트는 가이던스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Checklist

오늘 밤 확인할 것

항목을 눌러 체크할 수 있다. 진행률은 브라우저에 저장되지 않으며 새로고침하면 초기화된다.

6개 항목

0 / 6 완료
  • 21:30 근원 PCE 전월비가 +0.2%를 넘었는가 — 넘으면 유가발 인플레 완화 서사가 흔들린다
  • 엔비디아 3분기 가이던스가 1,038억 달러 컨센서스를 상회했는가
  • 실적 콜에서 총이익률과 메모리 원가 흡수를 어떻게 언급했는가
  • CoWoS·HBM 공급 확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있었는가
  • WTI가 81달러선을 지켰는가 — 유가 반등은 금리 하락 논리를 되돌린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2주 고점 대비 -20% 안쪽으로 회복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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