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시계가 동시에 울린다
어제 장이 관망으로 끝난 이유는 단순합니다. 답이 오늘 아침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두 시계가 이 리포트를 읽는 순서를 정합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
아래 시계는 오전 9시 기준이며, 결정 공표 시각은 당일 공지됩니다(총재 기자간담회는 관례상 오전 11시 10분).
핵심 숫자
여섯 개면 어제 하루가 설명됩니다. 세 번째 타일이 오늘 리포트의 주인공입니다.
수급 저울 — 자사주를 빼면 무엇이 남나
어제 코스피의 매수·매도는 거의 정확히 균형이었습니다. 순매수 합계는 +109억 원, 전체 거래 규모를 생각하면 사실상 0입니다. 그 균형을 만든 것이 자사주 물량입니다. 아래 손잡이를 움직여 자사주 매수분을 덜어내 보세요.
거의 전부가 채워져야 겨우 맞는 저울
거래량이 절반이면 수급이 두 배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언젠가 끝난다
※ 저울은 코스피 투자자별 순매수 금액만으로 구성한 단순 모형입니다. 기타법인 순매수를 자사주 매입으로 보는 것은 매체·증권가의 추정이며, 지수 등락은 수급 외 다수 요인의 결과입니다. 매체별 집계 시점 차이로 기타법인 순매수는 1조5,849억~1조5,981억 원으로 보도됐고, 여기서는 1조5,981억 원을 썼습니다.
어제 장을 실제로 움직인 것
지수는 반도체가 지켰지만, 상승 폭을 만든 것은 원전·건설·전력이었습니다. 탭을 눌러 확인하세요. 좌우 화살표 키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261,500원 · 자사주 매수분 4,817억
1,688,000원 · 자사주 매수분 1조886억
장비주는 오히려 약세
병목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밖으로
대형 원전 시공사로 번진 온기
한국전력 +6.42% · 한전산업 +12.74%
기대감과 계약은 다르다
30만 원선 돌파
고금리 장기화 수혜
삼성바이오 +0.88% · LG엔솔 +0.43%
현대차 -0.83% · 기아 -2.59%
대한항공 +7.03% · 아시아나 +6.34%
신세계 +7.34% · 롯데쇼핑 +6.27%
금통위, 동결이냐 연속 인상이냐
기준금리는 현재 연 2.75%입니다. 지난해 5월 2.50%로 내린 뒤 유지하다 7월 15일 2.75%로 인상했습니다. 오늘은 결정과 함께 수정 경제전망과 향후 6개월 점도표가 같이 나옵니다.
| 구분 | 동결 (다수 전망) | 추가 인상 |
|---|---|---|
| 지지 근거 | 가계부채 2,000조 · 주담대 금리 6%대 · 소비 위축 부담 | 주택시장 과열 · 경제성장세 · 물가 압력 |
| 대표 전망 | 국내 채권 전문가 79% (금투협 채권시장지표) | 노무라 · 씨티 · DBS · MUFG |
| 최종 금리 경로 | 4분기 이후로 인상 시점 이연 | 노무라: 8월·10월·내년 2월 각 25bp → 3.50% |
| 증시 영향 축 | 단기 안도, 다만 점도표가 매파적이면 상쇄 | 보험·은행 우호 / 건설·부동산·성장주 부담 |
| 채권시장 신호 | 사흘째 장기물 강세(불 플랫). 3년 3.816%(-1.4bp) · 10년 4.288%(-3.2bp) · 20년 4.542%(-3.4bp) | |
보험 +5.88% · 건설 +5.68% · 전기가스 +5.06% · 코스피 +0.97% · 운송 -2.66%
2년 3.705%(+1.2bp) · 3년 3.816%(-1.4bp) · 5년 4.033%(-0.6bp) · 10년 4.288%(-3.2bp) · 20년 4.542%(-3.4bp)
0.25%p가 내 대출에 얼마인가
금통위 결과가 지수보다 먼저 와닿는 곳은 대출 이자입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기준으로, 기준금리 인상분이 대출금리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했을 때의 월 상환액 변화를 계산합니다.
원리금균등 상환 기준의 단순 추정입니다. 실제로는 가산금리·우대금리· 지표금리(코픽스 등) 반영 시차에 따라 달라지며, 고정금리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어제 나온 것 중 남는 것
제목만 훑고, 필요한 것만 펼쳐 읽으세요. 각 항목 끝에 짚어볼 점을 달았습니다.
오늘 아침 확인할 것
순서대로 확인하면 오늘 장의 방향을 개장 전에 대부분 읽을 수 있습니다.